김대호, 프리랜서 후 심경 '''매트릭스' 빨간약 먹는 것 같아..좀 더 살아있는 느낌''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대호 전 아나운서가 MBC 퇴사와 프리랜서 선언 후 21일 만에 MBC 라디오를 통해 친정에 잠시 컴백했다.

김대호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출연했다.

안영미가 요즘엔 퇴사 후에 바로 방송국에 돌아올 수 있는가 보다라고 하자 김대호는 "예전엔 나갔을 때 재정비하는 시간도 있으니 바로 복귀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에 바뀌었다. 환대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어떻게 보면 공감하기 어려운 인생, 모나 보일 수 있는 인생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프리랜서 선언 후 부모님의 반응으로 "제가 첫 번째 집을 산 후에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으셨다. 제가 하는 말들, 행동들에 대해 반 포기 상태로 응원해 주신다"고 전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프리랜서로 탈바꿈한 이후 야생에 뛰어든 기분이지 않냐고 하자 김대호는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시더라. 나만 열심히 하면 그렇게 야생이라기 보다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약, 파란약을 먹는 것처럼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김대호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지원했을 당시 향후 프리 선언을 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저는 '신입사원'에 지원했을 때만 해도 아나운서로 활동할 수 있을지 몰랐고 아나운서가 된 후에는 프리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호는 YB '나는 나비'를 패러디해 '나는 프리'로 개사,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프리~"라며 라이브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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