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오디오 콘텐츠도 만들었는데...''내 목소리 좋아하지 않아'' ('엘르')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엘르 코리아' 영상

[OSEN=최지연 기자] 배우 김태리가 자신의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온라인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김태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을 받는다면 #언더더씬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태리는 제작진이 던지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리는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제 연초니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답’은 절대 못 찾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가장 몰입해서 한 일을 묻자 “진짜 집중을 하면 입술을 이렇게 앙 다무는 버릇이 있다. 이렇게 앙 다물었을 때가 언젠가 생각해보니 요리했을 때인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요즘 제가 요리를 다시 시작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 주종은 한식이다. 반찬하고 국하고 비벼먹고 볶아먹고 그런 거 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남아있는 작품으로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언급했다. 김태리는 “그 작품이 손에 꼽게 힘들게 찍었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좀 담고 싶고, 그때의 나나 그걸 찍고 난 후의 나를 기억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태리는 “더빙에 도전했고, 오디오 콘텐츠도 제작했는데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저는 제 목소리 별로 안 좋아한다. 내가 좋아할 수 있는 나의 목소리를 항상 찾아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엘르 코리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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