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대호, MBC 떠나도 탄탄대로..'푹다행'·'나혼산'도 하차 안 한다 [★FOCUS]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김대호 /사진=이동훈 기자
김대호 /사진=이동훈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간다. '구해줘! 홈즈'에 이어 '푹 쉬면 다행이다'와 '나 혼자 산다' 등 기존에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푹 쉬면 다행이다' 제작진은 고정 출연진 중 한 명인 김대호와 동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촬영한 지난 24일 방송분에도 김대호가 모습을 비춘 가운데, 제작진은 앞으로도 하차 없이 김대호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MBC는 KBS와 달리, 퇴사 후 같은 업종에서 일할 경우 한동안 MBC 출연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대호는 이제 MBC 사원이 아닌 외부인이므로 다른 연예인들처럼 각 프로그램에서 필요하면 소속사를 통해 섭외하면 된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향후 '나 혼자 산다' 출연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김대호는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 회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31일 김대호가 퇴사를 결심하는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비록 김대호가 MBC를 퇴사했지만, '나 혼자 산다' 추가 출연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했고, 지난 4일 퇴사했다. 이후 가수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레이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BC를 떠나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틀었지만, 김대호는 우선적으로 기존에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에 더 적극적인 입장이다. 이에 프리랜서 선언 이후 최근 진행된 '구해줘! 홈즈' 녹화에도 기존대로 참여했다.

또한 김대호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도 출연하는 등 MBC 퇴사 이후에도 탄탄대로를 예고했다. 현재 MBC 외에 타 방송사에서도 김대호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더욱 활발한 방송 출연을 예고한 김대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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