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2025시즌 5강 다크호스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가 '2024 KBO리그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눌렀다.
한화는 25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와 연습경기서 4-1로 이겼다. 이틀 전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 2-4로 석패했던 한화는 KBO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한화는 이진영(좌익수)-임종찬(우익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권광민(지명타자)-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의 타순을 꾸렸다. KIA는 홍종표(2루수)-최원준(지명타자)-윤도현(유격수)-김석환(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3루수)-박정우(중견수)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 말 무사 1, 2루 찬스서 윤도현이 '78억 FA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 초 한화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이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4회 초 공격에서 역전을 만들었다. 이재원이 볼넷, 심우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이진영이 중견수 뜬공,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를 놓칠 뻔했던 한화는 플로리얼이 가운데 담장 근처로 날아가는 2타점 역전 2루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화는 7회 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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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는 제임스 네일-양현종-애덤 올러-임기영-조상우-정해영으로 이어지는 KIA의 정예 멤버를 상대로 무려 17안타를 몰아쳤다. 새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이 2루타 2개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었다. 안치홍(3타수 2안타), 황영묵(2타수 2안타), 그리고 '50억 FA 유격수' 심우준(3타수 2안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3회부터 조동욱(2이닝 3탈삼진), 권민규(1이닝 2탈삼진), 박부성(1이닝), 김서현(1이닝 3탈삼진), 김범수(1이닝), 박상원(1이닝 2탈삼진)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7이닝을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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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롤러코스터 행보 끝에 8위로 시즌을 마친 한화는 스토브리그서 FA 엄상백과 심우준을 전격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 출신' 외야수 플로리얼과 NPB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코디 폰세까지 가세한 한화는 새로운 홈구장 시대를 앞두고 전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2025시즌 5강 다크호스로 꼽히는 한화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25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와 연습경기서 4-1로 이겼다. 이틀 전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 2-4로 석패했던 한화는 KBO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한화는 이진영(좌익수)-임종찬(우익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권광민(지명타자)-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의 타순을 꾸렸다. KIA는 홍종표(2루수)-최원준(지명타자)-윤도현(유격수)-김석환(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3루수)-박정우(중견수)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 말 무사 1, 2루 찬스서 윤도현이 '78억 FA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 초 한화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이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4회 초 공격에서 역전을 만들었다. 이재원이 볼넷, 심우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이진영이 중견수 뜬공,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를 놓칠 뻔했던 한화는 플로리얼이 가운데 담장 근처로 날아가는 2타점 역전 2루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화는 7회 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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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는 제임스 네일-양현종-애덤 올러-임기영-조상우-정해영으로 이어지는 KIA의 정예 멤버를 상대로 무려 17안타를 몰아쳤다. 새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이 2루타 2개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었다. 안치홍(3타수 2안타), 황영묵(2타수 2안타), 그리고 '50억 FA 유격수' 심우준(3타수 2안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3회부터 조동욱(2이닝 3탈삼진), 권민규(1이닝 2탈삼진), 박부성(1이닝), 김서현(1이닝 3탈삼진), 김범수(1이닝), 박상원(1이닝 2탈삼진)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7이닝을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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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롤러코스터 행보 끝에 8위로 시즌을 마친 한화는 스토브리그서 FA 엄상백과 심우준을 전격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 출신' 외야수 플로리얼과 NPB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코디 폰세까지 가세한 한화는 새로운 홈구장 시대를 앞두고 전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2025시즌 5강 다크호스로 꼽히는 한화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