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한숨 덜었다..신지, 에일리vs김종민 결혼식 하객 경쟁에 “둘 다 갈거야” [종합]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김종민과 에일리의 결혼식 날짜가 겹친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친분이 있는 신지의 발걸음에 이목이 집중됐다. 신지는 김종민과는 같은 팀으로 활동 중이고, 에일리와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이에 김종민도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20년 지기 하하에 결혼식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하하의 라디오에 초대돼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이 오는 4월 2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자, 하하는 “어떡하냐. 에일리 씨도 그날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도 깜짝 놀랐다. 시간도 같다”면서 “미안한 게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했는데, 나도 그날로 날짜를 잡았다. 그래서 민폐다”라고 표현했다.

이를 보던 문세윤은 “과연 어느 결혼식장에 잔치가 벌어질 지. 경쟁이다 그날”이라고 놀렸고, 하하 역시 “저도 (에일리) 청첩장을 받아서. 먼저 준 사람한테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황한 김종민은 “아직 못 줬는데 나는”이라며 “늦게라도 오면 안 되냐”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에일리와도 절친한 신지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물었고, 김종민은 “신지 씨는 에일리한테 갈 것 같다. 너무 친하다”며 “신지도 난감해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신지의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6일 신지는 개인 SNS를 통해 “논란 종식!! 둘 다 갈거야 결혼식”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멤버 김종민과 절친 에일리를 모두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지가 바닷가 모래사장에 '결혼식 둘 다 갈거야!'라고 적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4월 20일 코요태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에일리도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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