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민환 이혼' 율희, 양육권 위해 '뛰어야 산다'…폭로 후 첫 예능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승'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포토월에서 가수 율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8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율희와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이 ‘뛰어야 산다’에 전격 합류한다.

6일 OSEN 취재 결과, 율희와 안성훈은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러닝 비기너(뛰산 크루)’로 합류해 마라톤에 도전한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꿈을 잃은 자들의 지독한 자기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4월 19일 첫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에는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16인의 러닝 비기너이자 ‘뛰산 크루’를 이끌 운영진으로 낙점된 가운데 마라톤 대회 준비를 위한 전문 지도자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자 영화 ‘1947 보스턴’의 현장 감독으로 활약한 권은주가 ‘뛰산 크루’의 감독직을 맡았다. 코치진으로는 ‘춘천 마라톤 대회’ 우승자인 프로 육상 선수 출신인 이연진이 전술 코치,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인 고한민이 페이스메이커 코치, 국내 1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피트니스 코치로 힘을 보탠다.

특히 ‘뛰산 크루’의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할 진행단으로는 배성재, 양세형이 나선다. 두 사람은 단순 마라톤 중계에 머무는 것인 아니라, ‘뛰산 크루’의 훈련장에도 함께하며 이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겠다는 각오다.

전 농구선수 겸 감독 허재가 ‘뛰산 크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성훈과 율희도 합류해 마라톤에 도전한다.

[OSEN=최규한 기자]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FiL 더 트롯쇼 생방송이 진행됐다.가수 안성훈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7.11 / dreamer@osen.co.kr

2012년 데뷔한 안성훈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안성훈은 20년째 당뇨 투병 중인 어머니, 관절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버지 등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픈 마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하며 애절한 가족애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혼전 임신으로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 의혹을 폭로하며 현재는 양육권 공방 중이다. 삼남매의 엄마로서 당당하게 서고 싶은 마음으로 마라톤에 도전, 절절한 모성애를 전할 전망이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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