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파도파도 미담 뿐…'피겨金' 김채연, ''훈련장 와서 조언해줘'' ('유퀴즈')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채연이 선배인 김연아에 대한 미담을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채연 선수가 등장해 선배인 김연아 선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채연은 김연아에게 받았던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채연은 "내가 훈련하는 곳에 와서 프로그램도 봐주셨다"라며 "긴장 되겠지만 내 할 일에만 집중해서 잘 하고 오라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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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김채연 선수가 김연아 선수에게 어떻게 하면 안 떨 수 있냐고 물어봤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채연은 "연아 선배님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셨다. 정말 존경하던 분께 수업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채연은 "연아 선배님이 안무 표현을 정말 잘 하시지 않나. 표현하는 방법이나 느낌을 좀 더 배워서 연아 선배님처럼 멋지게 안무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채연은 다리에 쥐가 난 상태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이어 나갔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김채연은 "나는 내 자신에게 할 수 있다 후회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꼭 하고 들어간다. 아플 때마다 조금 더 독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니 이정아는 경기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피겨를 안 좋아해서 솔직히 우리 딸 경기만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정아는 "처음부터 안 보고 중간에 유명한 선수들 나올 때부터 본다"라고 쿨한 모니터링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채연은 김연아에게 축하 문자를 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채연은 "나가는 대회마다 쭉 축하 문자를 보내주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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