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COLD'로 100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2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을 끝으로 스페셜 앨범 'COLD'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COLD'는 영파씨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대만 감독 레미 황과 대만 배우 증경화의 지원사격 속에 영파씨는 청춘 영화가 개봉되는 듯한 사전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멤버 위연정과 도은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타이틀곡 'COLD (feat.10CM)'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영파씨는 뮤직비디오 속 인물들의 스토리텔링을 각 트랙과 유기적인 연결을 갖도록 배치함으로써 가사 등에 담긴 의미를 팬들로 하여금 씹고, 뜯고, 맛보게 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10CM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화제였다. 10CM는 타이틀곡 피처링뿐 아니라 영파씨와 함께 찜질방에서 'COLD (feat.10CM)'를 가창하는 라이브 클립에도 직접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 무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압권으로,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금세 입소문을 타 현재 100만 뷰에 육박한다.
특히, 영파씨는 'COLD (feat.10CM)'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HOT100에도 진입한 가운데, 챌린지 역시 150만 뷰를 돌파하며 'HOT'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COLD (feat.10CM)' 챌린지에는 증경화를 필두로 인피니트 장동우, 비투비 서은광,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등이 동참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파씨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를 시작으로 투어 '082DROP in TEXAS SQUARE of 45'에 돌입한다. '한국 음악을 세계 곳곳에 널리 퍼뜨리겠다'라는 당찬 포부 속에 텍사스 5개 도시를 찾는다.
/nyc@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