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불륜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12일 'Pixid' 채널에는 ""이거 방송 나갈 수 있어요?" 도무지 감당 안되는 연예계 대표 불닭들의 매운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스타!요리방'에는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함께 요리를 했다. 그러던 중 소연은 "가사가 파격적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으시지 않나. 이런데서도 영감 받아봤다?"라며 "그게 너무 궁금했다. 단어가 생각 안난다"고 고민했다.
그러자 비비는 곧바로 "불륜?"이라고 물었고, 소연은 "맞다"고 답했다. 비비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 Noir'를 통해 '불륜'이라는 곡을 공개했던 바.
이에 비비는 "아니 이거 진짜 불륜한거 아니냐 말이 많았는데 '(불륜) 이겠냐?' 이런 느낌이다. 뭐가 아쉬워서 내가 여자 있는 남자를.."이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소연 역시 "저희 노래중에 '와이프'라는 곡이 있다. 그 곡이 가사가 성적인 느낌이 있다. 그래서 본인 이야기냐는 애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고 공감했고, 비비는 "그런거 있지 않나. 예를들면 영화에서 살인마 이런거 볼때는 진짜 살인을 하지는 않았을거 아니냐"고 말해 소연의 격한 동조를 얻었다.
그는 "근데 왜 음악에는 그런걸 쓰면 안되지? 우리도 할수있게 해주면 안되나"라고 아쉬움을 표했고, 소연은 "그러니까. 말을 못하겠다. 다 경험인줄 안다. 우리는 사실 이런저런 주제로 영화감독득처럼 곡을 써보고싶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비비 역시 "해본것만 할순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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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ix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