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 쿤스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다 못 먹으면 못 나가 소화제 가지고 온 게스트 실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는 "코드쿤스트가 했던 얘기 중에서 충격 받은 이야기가 현무 형, 나래 누나, 기안 형처럼 오래 혼자 있으면 생존을 위한 요리를 배워야겠다며 혼자 사는 삶에 맞춰진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 그 얘길 듣고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완전 장난은 아니다. 10년 전의 내가 이렇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 않나. 나도 처음엔 바보들 평생 혼자 살아라 그랬다"라며 "혹시 모르지 않나. 준비는 해놓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드쿤스트는 "이 직업이 철이 안 들기 좋다. 계속 어린 친구들과 계속 섞여서 일을 하게 된다"라며 "나는 서른 중반의 남자고 서른 중반의 남자가 해야할 일을 책임지고 생각하고 내려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특히 코드쿤스트는 결혼에 대한 생각에 "나는 결혼해서 아기도 갖고 싶다. 근데 누구나 그렇지 않나. 물어보면 '결혼 하고 싶어!' 하지만, 그걸 하려면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근데 우리는 그걸 항상 내년으로 미루지 않나"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2023년에는 코드 쿤스트가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 쿤스트의 연인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며, 두 사람은 패션과 음악 등 공동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이후 본지 보도로 코드쿤스트가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7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코드쿤스트의 여자 친구는 현재 패션·뷰티 등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인터내셔널 패션 매거진 E사의 에디터로 재직 중이다.
다만 당시 소속사는 OSEN에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나 평소 코드쿤스트가 왼손 약지에 커플링을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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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