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독박투어3’ 장동민이 태국 투어 중, 달리는 기차 안에서 ‘봄날은 간다’ 명장면을 소환해 뜻밖의 웃음을 안긴다.
15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태국 방콕에서 깐짜나부리 마을로 향하면서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이른 아침부터 짐을 챙겨 차를 타고 태국 서부의 깐짜나부리 마을로 이동한다. 세 시간을 달려 깐짜나부리에 도착한 이들은 첫 관광 코스로 ‘콰이강의 다리’를 직관한다. 장동민은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실제 배경이었던 곳”이라고 설명한 뒤, 포토 스팟으로 이동해 사진을 찍는다. 이후 ‘독박즈’는 바로 옆 기차역에서 간단히 간식을 구입한다. 이때 이들은 음료를 고르던 중 갑자기 “아이스커피와 생과일 주스 중 뭐가 더 건강에 좋은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그러다 결론이 나지 않자, “유세윤의 SNS에 ‘아이스커피와 수박 주스 중 하루에 한 잔 마시면 건강에 더 좋은 것은?’이라는 질문을 올려 투표해 보자”며 ‘대국민 투표 독박 게임’을 하기로 한다.
과연 이집트 여행에 이은 두 번째 ‘대국민 투표’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기차에 올라타 모처럼 힐링을 만끽한다. 특히 장동민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감상에 젖는데, 이를 본 김준호는 “오! ‘봄날은 간다’랑 비슷해”라며 감탄한다. 반면 홍인규는 “‘못난이 간다’ 아니야?”라고 디스해 웃음을 안긴다. 그럼에도 장동민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영화 속 명대사를 재연하고, 김준호는 “그 대사는 담백하게 해야 하는 거다”라며 냅다 ‘팩폭’해 환장의 케미를 발산한다. 잠시 후, ‘독박즈’는 장엄한 절벽 뷰를 마주해, “우와! 이런 절벽을 보게 되다니 신기하다”라며 찐 감탄한다. 드디어 ‘죽음의 철도’로 유명한 탐 크라세’ 역에 도착한 이들은 아름답지만 아픈 역사가 서린 철로를 직접 걸으며 ‘콰이강의 다리’를 패러디한 영상까지 찍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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