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인천 뒤집어놓은 야구 유니폼핏..얼굴도 승요 등극 [Oh!쎈 이슈]
입력 : 2025.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앤더슨을, 어웨이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경기 전 샤이니 민호가 시구를 하고 있다. 2025.03.22 / rumi@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샤이니 민호가 승리요정이 됐다. 

민호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의 시구자로 등장했다. 인천이 고향인 그는 SSG 랜더스의 오랜 팬으로 여러 차례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개막 전 시구를 맡은 그는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에게 코칭을 받고서 마운드에 섰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덕에 완벽한 유니폼 세팅이 완성됐다. 민호는 모자와 벨트까지 맞춰 입고서 멋지게 공을 뿌렸다. 

민호의 기운을 받은 SSG 랜더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4-5로 뒤지던 8회말 1사 후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하재훈 타석에 오태곤이 대타로 나왔다. 오태곤은 두산 베어스 필승조 이영하를 상대로 스윙 한 방의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민호는 SSG 랜더스가 6-5로 경기를 뒤집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막전 승리. 승리요정 달성. 2025 우승 가자”라는 직관 인증샷을 게재하며 크게 환호했다. SSG 랜더스 팬들 역시 민호 덕에 역전했다며 뜨겁게 화답했다. 

한편 민호는 지난 16일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2025 민호 콘서트 '민 : 오브 마이 퍼스트' 인 마닐라’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시작해 가오슝, 치바, 마카오, 마닐라로 이어진 5개 지역 총 7회 공연의 첫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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