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지조가 아버지와 내기를 시작했다.
22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남성 호르몬 저하 문제로 힘 대결이 펼쳐졌다. 아버지는 철봉 턱걸이를 제안했고, 지조는 형편없이 졌다.
그러자 지조는 “팔씨름으로 하겠다. 아연 좀 먹고 오겠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어머니는 “팔씨름도 네 아버지가 이길 것”라며 단언했다.
팔씨름은 처음 지조가 우세한 듯 보였다. 다소 온 힘을 다 쓰고, 몸을 움직이는 등 사력을 다하긴 했으나 그의 우세로 보이긴 했다. 하하는 “지조야, 너 이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 이거 방송 나가면 안 된다”라며 혀를 찼고, 남창희는 “아버님 52년생 아니시냐”라며 의아해했다.
지조는 “아빠와의 싸움도 싸움이지만, 내기가 엄마가 원하는 것 30만 원만큼 들어주기, 이게 저는 전 재산이 걸려 있었다. 전 재산이지 않냐”라며 간절했다. 그러나 지조의 간절함과 다르게 아버지는 거뜬하게 팔을 넘겼고, 그렇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버지는 “짜식, 까불고 있어. 지는 척 해 주니까 ‘악! 악!’ 소리 지르고 있어”라며 지조를 놀렸고, 지조는 “내가 져 준거다”라며 항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