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조권이 선예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선예와 조권, 아무도 몰랐던 절친인 송가인과 권혁수가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조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났다. 선예가 너무 예뻤다. 그때 유진 누나 닮았다고 했다. 지나가면서 한 번씩 쳐다봤다. 미모로 될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선예 또한 “해리포터 안경, 흰 피부, 스카프. 다시 찾아보고 싶은 (얼굴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예는 “서로 마주치자마자 영혼의 단짝 느낌이 있었다. 같이 오디션 연습하고 친해졌다”라고 말했고, 조권은 “종이에다가 선예 번호를 받았다. 내가 전화했던 기억이 난다. 대화를 하다 보니 집안 형편까지 이야기하게 되더라. 헝그리 정신에 대한 교감이 있었다. ‘잘 돼서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데’ 했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어린 시절 선예의 집에 놀러 갔을 때 같은 방에서 잠도 잘 정도로 끈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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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