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이해리 신혼여행 따라가더니 노르웨이까지..형부, '촬영셔틀' 전락(걍밍경)
입력 : 2025.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와 그의 남편과 함께 노르웨이 여행을 떠났다.

23일' 걍밍경' 채널에는 "오로라 보러 온 덤앤더머 자매의 노르웨이 여행기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민경은 이해리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오로라를 보러 노르웨이로 떠났다. 차량을 렌트한 뒤 운전대를 잡은 강민경은 "노르웨이왔으니까 생선 먹어줘야죠?"라며 내비게이션에 식당 이름을 입력했지만, 발음 문제로 음성인식이 되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자 옆서 촬영을 하고 있던 이해리의 남편이 등장해 음성 인식을 시도했고, 단번에 성공하는 모습에 두 사람은 "오빠랑 우리랑 뭐가 다른데"라며 억울해 했다.

강민경은 "근데 어떻게 출발하는거야?"라고 당황했고, 옆에 있던 형부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시동을 키는건 뭐냐"고 물었고, 형부는 "그냥 키 가까이하면 켜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 강민경은 형부의 목소리를 숨기기 위해 AI 음성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차가 출발했고, 이해리와 강민경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강민경은 "형부 저기저기"라며 촬영을 지시했고, 타이밍을 놓치자 이해리는 "아 또 지나갔어"라며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도 머쓱해 하는 남편에 "아냐 오빠는 성장하는 중이니까"라고 격려하기도. 이에 강민경은 "성장하는 촬영셔틀 형부의 모습 많관부!"라고 자막을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음식을 주문했고, 강민경과 이해리는 와인과 맥주를 마셨다. 강민경은 "지금부터는 형부가 운전할거라서 한잔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식사 후 세 사람은 숙소로 이동했다. 널찍한 내부에 강민경은 "너무 예뻐"라고 감탄했고, 이해리도 "사진이랑 실물이 똑같아 멋있다. 따뜻하다"며 "방이 세개"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밤이 되자 강민경은 "저희는 지금 이글루 숙소로 가고 있다. 이글루 숙소라서 숙소 안에서 오로라를 관측할수 있다더라. 기대를 안고 가고있다. 근데 숙소에서 잤던 저의 지인이 너무 추웠다고 얘기해서 근처 숙소 하나 더 예약해서 체크인 마치고 왔다. 일단은 그래도 부딪혀 보려고 가고 있다. 가서 너무 추우면 사우나나 이런것만 즐기고 오고 아니면 자고 나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글루에 도착한 강민경은 "엄청 따뜻하네? 나 진짜 추울줄 알았는데 따뜻하다. 히터랑 온갖 난방기기가 다 있다"며 "우리가 그리던 캠핑감성"이라고 만족했다. 그는 "이 숙소 안에도 너무 아늑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화장실이 밖에있다. 한겨울에. 재난영화 수준 아니냐. 근데 감성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로라를 볼수있을 것인가"라고 걱정했고, 오로라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잠이 들었던 이해리는 "잠을 자는 동안에 헛것을 보고 맨발로 오로라를 보러 뛰쳐나갔지만 상상 오로라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은 "오늘 오로라 보긴 그른것 같지?"라고 말했고, 이해리는 "글렀어. 내일 기대해야돼. 헌터가 괜히 헌터겠어?"라고 답했다. 강민경은 "한번에 보는건 완전 럭키지"라면서도 "언니 버킷리스트였지 않냐. 버킷리스트를 그렇게 빨리 이루는게. 그래도 12시까지는 기다려보자. 갑자기 가려고 할때 오로라가 보일수 있잖아"라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오로라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이글루 밖으로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해리는 지난 2022년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특히 결혼 뒤 강민경은 신혼여행을 떠난 이해리 부부와 만나 함께 프랑스 여행을 즐겼고, 이에 지인들이 "꼽사리냐"고 묻자 "형부가 꼽사리다. 언니 같은 반응이 많더라. 얘기를 해보니까 '거기 끼는거야 네가?' 다 이 러더라. '거길 낀다고?' 막 이러는거다. 내 생일이고 해리언니랑 먼저 약속 한거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걍밍경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