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대표팀 선발전, 6월 ‘E스포츠의 성지’ 부산에서 열린다!…“신설된 선발전 최초로 개최하게 돼 영광”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부산의 이번 여름은 더욱 뜨거울 예정이다. 전 세계 수백만 사람들의 눈이 부산으로 향한다.

2025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 선발전(LCK Road to MSI)이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MSI는 ‘롤드컵’이라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 대회다.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이 즐기는 국제 게임 축제이기도 하다.

선발전은 정규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마친 후 매겨지는 순위를 토대로 상위 6개 팀이 참여 자격을 얻는다. 선발전은 하위 팀이 먼저 대결을 펼친 후 승리한 팀이 차례로 올라오며 상위 팀과 경기하는 방식인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선발전 개막을 알린 후 부산으로 이동한다.

선발전이 이어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이 열리기도 했다. 부산에서 MSI에 진출할 두 팀이 최종 결정되기에 5일간 펼쳐지는 선발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광역시는 e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진심인 도시다. MSI에 LCK를 대표해 출전하는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부산광역시에서 치르게 돼 매우 영광이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내 최초 2022 MSI 부산 유치와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 유치에 이어 올해 신설된 MSI LCK 대표 선발전을 또다시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화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으로 부산이 e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글로벌 대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알렸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뉴스원, 롤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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