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오연수, 홀로 떠났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나에게 집중''[종합]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오연수 / 사진=유튜브 채널 오연수
오연수 / 사진=유튜브 채널 오연수
배우 오연수가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배낭하나 달랑 메고 / 처음으로 말 좀 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는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아무 계획 없이 전날 결정해서 다음날 혼자 떠나는 거였다. 언젠가 꼭 실천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애들도 없고, 남편도 중국으로 출장을 가서 며칠 동안 혼자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 배낭 하나 메고 (도쿄에) 도착했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배낭 하나 메고 2박 3일을 지낼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단벌 신사다. 속옷, 양말만 챙겨왔다"면서 가방 안의 아이템을 소개했다.

그는 '며칠 전 비행기랑 호텔만 예약하고 아무 계획 없이 혼자 떠났다. 처음 해본다. 원래는 이런 여행은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항상 몇 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인데 인생 뭐 있냐. 한 번 해보는 거다. 근데 계획 없어도 다 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물론 비행기 타기 전까지 잘 할 수 있을까 겁도 났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봐야지 언제 하겠냐는 마음으로 도전, 도쿄는 N번째 오는 것이라서 쉽게 떠나올 수 있었다. 89년도 해외여행 자유화가 풀리고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처음으로 간 해외 여행지가 도쿄였다'고 전했다.

오연수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식당에 찾아 밥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그는 '일본은 오면 치팅여행이 되는데 쌀밥, 우동, 라면, 빵 이런 탄수화물이 많지 않냐. 그래도 도쿄 오면 하루 2~3만보는 기본이기 때문에 몸에 미안하지 않다. 고속노화 식단 하루 이틀 한다고 어떻게 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더 나이 들기 전에 국내에서도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해볼 거다. 오로지 나에게 집중한 여행을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과 지난 199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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