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충돌→불화, ‘매디슨 맨체스터 시티’ 충격 이적” 英 스퍼스 뉴스 폭로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28)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진 매디슨이 맨시티 충격 이적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매디슨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모습을 보였다. 이 활약은 주목받고 있으며, 맨시티가 매디슨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6,000만 파운드(1,133억 원)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그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 포스테코글루가 계속 압박을 받으면서 매디슨의 에티하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와 불화설은 매디슨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매디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잠재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포스테코글루와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그가 북런던을 떠나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더 보이 홋스퍼(4월 15일)의 보도를 바탕으로 “토트넘의 시즌이 흔들리는 가운데 전 레스터 시티 선수(매디슨)가 최근 몇 주 동안 호주 출신 감독과 직접 충돌했다”는 충격 소식을 다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매디슨을 붙잡아야 한다. 선수와 감독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특히 팬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토트넘을 15위로 만든 감독이라면 선택은 쉽다. 특히 문제의 선수가 매디슨만큼 훌륭하고, 과르디올라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더 브라위너)의 자리를 대체하길 원한다면 분명 옳은 일”이라고 매디슨이 더 브라위너를 대신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토트넘이 전 셀틱 감독을 내보낸다면 코벤트리 출신 에이스(매디슨)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레비에게는 당연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매디슨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30세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라커룸에서 리더 중 한명이자 경기장에서 그의 영향력은 이적 시장에서 쉽게 대체할 수 없다”고 매디슨을 절대 맨시티에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끝으로 매체는 “레비가 부진을 끝내기로 결정한다면 안도니 이라올라(AFC 본머스)와 마르코 실바(풀럼) 같은 유망한 후보들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지휘봉을 잡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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