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을 잡아라' 손창민 외도 정황 포착..이아현, 수상한 문자에 화들짝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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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을 잡아라'의 손창민과 선우재덕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16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연출 박만영) 3회에서는 한무철(손창민 분)과 김대식(선우재덕 분)의 가정에 일촉즉발 위기가 발생한다.

앞서 대운빌딩 건물주 무철은 대식에게 보증금 1억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당장 다음 달 생활비와 카드값을 걱정하고 있던 대식과 혜숙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듯 절망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3회 방송에서 이혜숙(오영실 분)은 남편 몰래 이미자(이아현 분)를 찾아간다. 어떻게 해서든 가게 폐업만은 막고 싶었던 혜숙은 미자네 겉절이까지 담가주며 그녀의 비위를 맞춘다. 발갛게 물든 혜숙의 손을 발견한 대식은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한 혜숙에게 쌓였던 속마음을 터뜨린다.

혜숙은 결국 그간의 서러움을 쏟아내며 오열하고, 열심히 살아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절망한 대식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굳은 결심을 다진다. 죽마고우였던 무철에게 마지막 자존심까지 짓밟힌 대식이 과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단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미자는 술에 취해 돌아온 남편 무철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여기에 무철의 휴대폰에서 정체불명 인물에게 온 문자를 발견한 미자는 충격에 빠지는데. 급기야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 그녀는 증거 수집에 나선다. 무철, 미자 부부 사이에 발생한 균열로 인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과연 무철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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