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24일 개막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전시윤 기자]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2회 신인데뷔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3일간 M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신인데뷔전은 한국 현대무용계의 미래를 이끌 신예 안무가들의 등용문이다. 국내 현대무용계를 이끌어갈 신진 안무가를 발굴·육성하는 무대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축제의 장이다.

또 관객들에게는 젊은 안무가들이 춤을 통해 전하는 신선한 시선과 고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32회 신인 데뷔전에 참가하는 한재영 안무가/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32회 신인 데뷔전에 참가하는 한재영 안무가/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그동안 신인데뷔전은 김영미(KYM Dance Project), 강경모(두아코 댄스컴퍼니), 정훈목(피핑톰 무용단), 김설진(무버 예술감독)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가들을 배출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7팀 중 27팀의 안무가들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27팀은 3일간 본 공연에 오르며 2차 심사에 거쳐 선정된 상위 1팀에게는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자는 국내 최장수 최대의 현대무용 축제인 MODAFE (국제현대무용제)의 Spark Place 참가 자격을 얻는다.
김형남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김형남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 /사진제공=한국현대무용협회

김형남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세종대 교수)은 "단순히 신인상 수상에서 그치는게 아니다"며 "이후 현대무용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더 큰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수상자 뿐만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진정한 안무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윤 기자 vli78@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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