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나 홀로 집에'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의 출연분에 대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나 홀로 집에2-뉴욕을 헤매다'(이하 '나 홀로 집에2')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카메오 출연분을 삭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7초 분량의 영화 출연에 대해 "저주가 됐다. 제게는 짐이 됐다.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그렇지만 삭제하면 난 국외로 추방당할 거다. 미국에 살기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서 이탈리아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홀로 집에2'에서 케빈(맥컬리 컬킨 분)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가족과 마이애미로 향하던 중 실수로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케빈은 플라자 호텔에 들어가 스위트룸을 예약하고, 트럼프에게 로비 위치를 묻는다. 당시 트럼프는 실제 플라자 호텔을 소유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2020년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트럼프는 '내가 영화에 출연해야 플라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우리를) 괴롭혔다"고 밝혔고, 반면 트럼프는 "나는 너무 바빠서 출연하고 싶지 않았지만, 제작진이 끈질겼다"고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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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홀로 집에2 |
1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나 홀로 집에2-뉴욕을 헤매다'(이하 '나 홀로 집에2')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카메오 출연분을 삭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7초 분량의 영화 출연에 대해 "저주가 됐다. 제게는 짐이 됐다.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그렇지만 삭제하면 난 국외로 추방당할 거다. 미국에 살기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서 이탈리아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홀로 집에2'에서 케빈(맥컬리 컬킨 분)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가족과 마이애미로 향하던 중 실수로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케빈은 플라자 호텔에 들어가 스위트룸을 예약하고, 트럼프에게 로비 위치를 묻는다. 당시 트럼프는 실제 플라자 호텔을 소유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2020년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트럼프는 '내가 영화에 출연해야 플라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우리를) 괴롭혔다"고 밝혔고, 반면 트럼프는 "나는 너무 바빠서 출연하고 싶지 않았지만, 제작진이 끈질겼다"고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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