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암병원에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전달
입력 : 202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매일유업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이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 제품 6000개를 연세 암병원에 지원했다.

연세 암병원에서 매일유업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담당자와 연세 암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제품 전달식을 가졌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 뿐 아니라 간식도 마땅하게 마음 놓고 먹이기가 쉽지 않은데, 멸균 처리되고 취급이 편리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등은 환아들에게 필요한 고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 한정우 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들은 특히 안전한 식품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무엇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지 항상 고민이 된다. 이번처럼 멸균 제품으로 안정성까지 갖추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환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치료중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이자, 기분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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