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홍콩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투비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홍콩 AXA 드림랜드에서 '2025 비투비 팬콘 '3,2,1 고! 멜림픽'(2025 BTOB FAN-CON '3,2,1 GO! MELympic')'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2,1 고! 멜림픽'의 화려한 포문을 연 비투비는 이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들과 만났다. 팬콘서트 타이틀이 '3,2,1 고! 멜림픽'인 만큼, 비투비는 멜로디와 한 팀이 돼 유쾌한 승부를 펼치며 꿈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1부에서는 '3,2,1 고! 멜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비투비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공식 응원봉을 이용한 성화봉송,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파이팅 넘치는 각오까지 전하며 시작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팀 결정전 고리 넣기와 볼링 게임을 통해 2:2로 팀을 나눈 비투비는 미니 컬링과 투포환, 야구 등 다양한 대결을 통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며 공연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그뿐만 아니라 객석의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 공굴리기 게임을 통해 더욱 큰 재미를 안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3,2,1 고! 멜림픽' 축하 공연에 나선 비투비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비투비는 지난달 발매한 EP 앨범 '비투데이(BTODAY)'의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대표곡인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를 비롯해 '헤븐(Heaven)', '보고파', '뛰뛰빵빵', '마이 걸(My Girl)', '해프닝(Happening)'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완벽한 공연을 완성해 믿고 보는 '공연 장인' 수식어를 증명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3,2,1 고! 멜림픽' 홍콩 공연을 마무리한 비투비는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응원해 준 멜로디에게 너무 감사하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우리 관계가 그 무엇보다 특별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소중함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비투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팬콘서트 '3,2,1 고! 멜림픽'을 성료한 비투비는 오는 5월 14일 일본 도쿄, 16일 오사카, 6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