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루이스 수아레스(24, 리버풀) 징계를 설명하는 상세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 징계 결정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수아레스는 2011년 10월 15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출전 정지, 벌금 4만 파운드의 중징계를 받았다. 리버풀과 수아레스 측은 이 처분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 측은 115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보고서를 공개함으로써 리버풀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보고서에는 경기 도중 수아레스와 에브라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 자세히 수록되어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 금번 징계를 결정했는지가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리버풀 측은 수아레스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선수들이 착용하는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그러나 이번 잉글랜드축구협회의 강경한 대응으로 리버풀은 결국 명백한 잘못을 두둔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미지=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http://www.thefa.com)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 징계 결정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수아레스는 2011년 10월 15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출전 정지, 벌금 4만 파운드의 중징계를 받았다. 리버풀과 수아레스 측은 이 처분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 측은 115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보고서를 공개함으로써 리버풀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보고서에는 경기 도중 수아레스와 에브라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 자세히 수록되어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 금번 징계를 결정했는지가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리버풀 측은 수아레스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선수들이 착용하는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그러나 이번 잉글랜드축구협회의 강경한 대응으로 리버풀은 결국 명백한 잘못을 두둔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미지=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http://www.thef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