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1년에만 리그 35골을 터트린 로빈 판페르시(28)가 런던 생활에 대한 애착을 과시했다. 런던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가족 그리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아스널의 팬들 때문에 런던이 좋다는 것이다.
판페르시는 31일(현지시간) 열린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한 2011년의 마무리를 자축했다.
아스널과 판페르시의 계약은 2013년 여름까지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그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팀 아스널은 장기 재계약으로 판페르시를 붙잡기 위해 목을 맨 상태다.
그러나 판페르시는 1일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런던 생활을 사랑한다. 나는 내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라는 걸 보는 것이 즐겁다"며 구단 연고지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사는 도시 바로 바깥 지역은 환상적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모두 가졌다"는 덧붙였다.
판페르시는 특히 아이들 때문에 런던을 떠나기가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아이들은 네덜란드인보다 영국인에 가깝다"며 "그들은 잉글랜드의 문화와 가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 아이들이 이곳에서 얼마나 잘 지내는지 볼 때마다 마음이 녹아내린다"라며 뜨거운 부정(父情)을 과시했다.
아스널의 팬들도 런던에 대한 애정을 더해주는 존재다. 판페르시는 팬들의 응원이 "내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며 "아스널의 팬들은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스널 팬들은 내가 잘해주기를 애타게 원한다. 그래서 힘을 내게 된다. 그라운드에서 아주 많은 것을 돌려주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판페르시는 31일(현지시간) 열린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한 2011년의 마무리를 자축했다.
아스널과 판페르시의 계약은 2013년 여름까지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그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팀 아스널은 장기 재계약으로 판페르시를 붙잡기 위해 목을 맨 상태다.
그러나 판페르시는 1일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런던 생활을 사랑한다. 나는 내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라는 걸 보는 것이 즐겁다"며 구단 연고지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사는 도시 바로 바깥 지역은 환상적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모두 가졌다"는 덧붙였다.
판페르시는 특히 아이들 때문에 런던을 떠나기가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아이들은 네덜란드인보다 영국인에 가깝다"며 "그들은 잉글랜드의 문화와 가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 아이들이 이곳에서 얼마나 잘 지내는지 볼 때마다 마음이 녹아내린다"라며 뜨거운 부정(父情)을 과시했다.
아스널의 팬들도 런던에 대한 애정을 더해주는 존재다. 판페르시는 팬들의 응원이 "내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며 "아스널의 팬들은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스널 팬들은 내가 잘해주기를 애타게 원한다. 그래서 힘을 내게 된다. 그라운드에서 아주 많은 것을 돌려주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