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후반 추가시간 종료 4초 전 터져 나온 지동원(20, 선덜랜드)의 극적 결승골에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지동원은 1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0-0으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에서 믿기지 않는 승리를 거두자 경기장은 순식간에 환희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다급한 순간에도 상대 골키퍼를 완벽히 제친 뒤 텅 빈 골문 안으로 슛을 성공시켜 승리의 순간이 더욱 짜릿했다.
경기 후 ‘영웅’ 지동원에겐 찬사가 쏟아졌다. 센터백으로 출전해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존 오셰이가 스타트를 끊었다. 영국 내 TV생중계를 담당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셰이는 “환상적인 결정력”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인터뷰 중에도 연신 “믿기지가 않는다(Unbelievable)”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감격해 했다.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과 함께 지동원 영입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선덜랜드의 나이얼 퀸 전(前) 회장은 “최고의 결정력(Superb finish)였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동원으로부터 감격스러운 새해 첫 선물을 받은 마틴 오닐 감독도 “놀랍다(Remarkable)”라는 표현을 인터뷰 중 수 차례 반복할 정도로 흥분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의 중계진은 인기 축구 게임 중 목소리로도 유명한 마틴 타일러였다. 타일러는 지동원의 기적 같은 결승골이 터지자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는다(Absolutely incredible)!”이라며 비명에 가까운 높은 톤의 목소리로 현장의 감동을 시청자에게 생생히 전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지동원은 1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0-0으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에서 믿기지 않는 승리를 거두자 경기장은 순식간에 환희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다급한 순간에도 상대 골키퍼를 완벽히 제친 뒤 텅 빈 골문 안으로 슛을 성공시켜 승리의 순간이 더욱 짜릿했다.
경기 후 ‘영웅’ 지동원에겐 찬사가 쏟아졌다. 센터백으로 출전해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존 오셰이가 스타트를 끊었다. 영국 내 TV생중계를 담당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셰이는 “환상적인 결정력”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인터뷰 중에도 연신 “믿기지가 않는다(Unbelievable)”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감격해 했다.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과 함께 지동원 영입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선덜랜드의 나이얼 퀸 전(前) 회장은 “최고의 결정력(Superb finish)였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동원으로부터 감격스러운 새해 첫 선물을 받은 마틴 오닐 감독도 “놀랍다(Remarkable)”라는 표현을 인터뷰 중 수 차례 반복할 정도로 흥분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의 중계진은 인기 축구 게임 중 목소리로도 유명한 마틴 타일러였다. 타일러는 지동원의 기적 같은 결승골이 터지자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는다(Absolutely incredible)!”이라며 비명에 가까운 높은 톤의 목소리로 현장의 감동을 시청자에게 생생히 전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