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농구의 버저비터에 해당하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지동원(20, 선덜랜드)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평균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일(현지시간) 선덜랜드-맨시티전을 마치고 양 팀 선수들의 활약 정도에 따라 평점을 매기며 후반 33분 니클라스 벤트너 대신 경기에 투입되어 후반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터뜨린 지동원에게 6점을 안겼다. “침착하면서도 확실한 결승골을 넣었다”고 촌평을 달았다.
약 25분의 출전 시간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수치다. 대개 영국 언론은 교체 선수에겐 박한 평점을 준다. 후반 38분 투입된 팀 동료 아흐메드 엘모하마디는 4점을 받았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부여한 8점은 활약상보다는 결승골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결과로 보여진다.
지동원은 평점보다는 더 큰 것을 얻었다. 선두 맨시티를 제압하는 화끈한 결승골을 터뜨려 선덜랜드 마틴 오닐 감독과 홈 팬에게 신뢰를 얻었고, 언론을 통해 이름 석 자를 영국 전역에 알렸다. 결승골 한 방은 평점 10점 이상의 홍보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스포츠 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일(현지시간) 선덜랜드-맨시티전을 마치고 양 팀 선수들의 활약 정도에 따라 평점을 매기며 후반 33분 니클라스 벤트너 대신 경기에 투입되어 후반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터뜨린 지동원에게 6점을 안겼다. “침착하면서도 확실한 결승골을 넣었다”고 촌평을 달았다.
약 25분의 출전 시간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수치다. 대개 영국 언론은 교체 선수에겐 박한 평점을 준다. 후반 38분 투입된 팀 동료 아흐메드 엘모하마디는 4점을 받았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부여한 8점은 활약상보다는 결승골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결과로 보여진다.
지동원은 평점보다는 더 큰 것을 얻었다. 선두 맨시티를 제압하는 화끈한 결승골을 터뜨려 선덜랜드 마틴 오닐 감독과 홈 팬에게 신뢰를 얻었고, 언론을 통해 이름 석 자를 영국 전역에 알렸다. 결승골 한 방은 평점 10점 이상의 홍보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