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근심이 깊어진다. 페드로 로드리게스(25)의 부상이 재발했다.
28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페드로의 부상재발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일 오사수나와의 '스페인 국왕 컵' 16강 2차전 당시 통증을 느낀 왼쪽 다리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 공격진의 연이은 이탈에 주젭 펩 과르디올라 감독(41)은 계속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12일 전력에서 이탈한 페드로는 약 일주일간의 회복기를 가졌다.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 컵' 8강 1차전엔 결장했지만 25일 2차전에선 부상을 당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 대신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의 대가는 컸다. 핵심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가량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페드로마저 전력에서 제외됐다. 부상 가능성이 제기된 알렉시스 산체스(24)가 명단에 복귀하며 한시름 놓았지만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은 큰 골칫거리다. 지난해 9월 이브라힘 아펠라이(26)가 장기부상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비드 비야(31)와 안드레우 폰타스(23)는 아예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능 미더필더 세이두 케이타(32)의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까지 겹치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운용 폭은 더욱 줄어들었다. '전 선수의 멀티 포지션화'를 내세움에도 빽빽한 경기일정은 큰 부담이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1일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국왕 컵' 4강 1차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라 리가'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28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페드로의 부상재발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일 오사수나와의 '스페인 국왕 컵' 16강 2차전 당시 통증을 느낀 왼쪽 다리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 공격진의 연이은 이탈에 주젭 펩 과르디올라 감독(41)은 계속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12일 전력에서 이탈한 페드로는 약 일주일간의 회복기를 가졌다.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 컵' 8강 1차전엔 결장했지만 25일 2차전에선 부상을 당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 대신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의 대가는 컸다. 핵심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가량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페드로마저 전력에서 제외됐다. 부상 가능성이 제기된 알렉시스 산체스(24)가 명단에 복귀하며 한시름 놓았지만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은 큰 골칫거리다. 지난해 9월 이브라힘 아펠라이(26)가 장기부상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비드 비야(31)와 안드레우 폰타스(23)는 아예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능 미더필더 세이두 케이타(32)의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까지 겹치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운용 폭은 더욱 줄어들었다. '전 선수의 멀티 포지션화'를 내세움에도 빽빽한 경기일정은 큰 부담이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1일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국왕 컵' 4강 1차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라 리가'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