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 AC 밀란)가 연일 호평받고 있다.
이탈리아 전 총리이자 밀란 현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는 이브라히모비치의 가치를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2,200억 원)로 평가한다. 이브라히모비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이브라히모비치 가치가 1억 5천만 유로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구단 입장에선 2010년 여름 영입한 이브라히모비치가 첫 시즌 컵대회 포함 41경기 21골 13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리그에서만 15골(17경기)을 터뜨린 것이 그저 이쁠 수 밖에 없다. 2006년 여름 지역 라이벌 인터밀란과의 영입 경쟁에서 패한 것을 뒤늦게 보상받는 느낌이다. 1986~1994년 밀란 회장으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왠만한 구단 자산가치에 버금가는 금액을 이브라히모비치의 몸에 매긴 배경이다.
라이올라는 한술 더떠 물오른 기량의 이브라히모비치를 밀란 역대 최고의 레전드 마르코 판 바스텐과 비견했다. 뤼트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와 함께 1980년대말~1990년대 초반 밀란의 성공시대를 연 판 바스텐은 밀란에서 여덟 시즌 뛰며 201경기 124골을 터뜨렸다. 라이올라는 30일 밀란이 3-1로 승리한 칼리아리전이 끝나고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선수다. 그는 심지어 판 바스텐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안토니오 카사노가 심장 부상으로 전력 제외되고 호비뉴, 알렉상드르 파투, 필리포 인자기가 부진 및 부상의 이유로 득점에 공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홀로 고군분투한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기 17위까지 떨어진 리그 순위가 어느새 2위까지 올랐다.
구단과 팬 입장에선 아무리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다.
ⓒBPI/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전 총리이자 밀란 현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는 이브라히모비치의 가치를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2,200억 원)로 평가한다. 이브라히모비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이브라히모비치 가치가 1억 5천만 유로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구단 입장에선 2010년 여름 영입한 이브라히모비치가 첫 시즌 컵대회 포함 41경기 21골 13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리그에서만 15골(17경기)을 터뜨린 것이 그저 이쁠 수 밖에 없다. 2006년 여름 지역 라이벌 인터밀란과의 영입 경쟁에서 패한 것을 뒤늦게 보상받는 느낌이다. 1986~1994년 밀란 회장으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왠만한 구단 자산가치에 버금가는 금액을 이브라히모비치의 몸에 매긴 배경이다.
라이올라는 한술 더떠 물오른 기량의 이브라히모비치를 밀란 역대 최고의 레전드 마르코 판 바스텐과 비견했다. 뤼트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와 함께 1980년대말~1990년대 초반 밀란의 성공시대를 연 판 바스텐은 밀란에서 여덟 시즌 뛰며 201경기 124골을 터뜨렸다. 라이올라는 30일 밀란이 3-1로 승리한 칼리아리전이 끝나고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선수다. 그는 심지어 판 바스텐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안토니오 카사노가 심장 부상으로 전력 제외되고 호비뉴, 알렉상드르 파투, 필리포 인자기가 부진 및 부상의 이유로 득점에 공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홀로 고군분투한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기 17위까지 떨어진 리그 순위가 어느새 2위까지 올랐다.
구단과 팬 입장에선 아무리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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