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류청 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격침시킨 김신욱(24, 울산)이 득점왕을 이근호에 양보했다.
김신욱은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포항을 무너뜨렸다. 개막전에 골을 터뜨린 김신욱은 경기가 끝난 후 한 인터뷰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골을 넣은 것보다 이근호와의 호흡이 잘 맞았던 것에 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신욱은 “(이)근호형이 ‘네가 골을 넣어야 한다’라고 했다. 근호형은 사이드에서 뛰기 때문에 기회가 적은데 내가 중앙에서 골을 넣으려고 했다. 골 넣은 것을 제외하고도 두 번의 찬스가 더 있었다”라고 했다.
김신욱은 득점왕을 살짝 언급한 후 말을 바꿨다. 김호곤 감독이 “이근호가 득점왕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기 때문. 김신욱은 “근호형이 나보다 골을 더 잘 넣는다. 인정한다”라며 “그 밑에서 따라가겠다. 그래도 욕심은 있다”라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로 20골을 정해 놓은 상태다.
김신욱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밝혔다. 그는 “스트라이커를 4년째 보고 있다. 스트라이커에 대한 감을 잡고, 점점 더 배워가는 것 같다“라며 “대표팀에서도 많은 조언을 받았다. 자신감을 얻었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신욱은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포항을 무너뜨렸다. 개막전에 골을 터뜨린 김신욱은 경기가 끝난 후 한 인터뷰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골을 넣은 것보다 이근호와의 호흡이 잘 맞았던 것에 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신욱은 “(이)근호형이 ‘네가 골을 넣어야 한다’라고 했다. 근호형은 사이드에서 뛰기 때문에 기회가 적은데 내가 중앙에서 골을 넣으려고 했다. 골 넣은 것을 제외하고도 두 번의 찬스가 더 있었다”라고 했다.
김신욱은 득점왕을 살짝 언급한 후 말을 바꿨다. 김호곤 감독이 “이근호가 득점왕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기 때문. 김신욱은 “근호형이 나보다 골을 더 잘 넣는다. 인정한다”라며 “그 밑에서 따라가겠다. 그래도 욕심은 있다”라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로 20골을 정해 놓은 상태다.
김신욱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밝혔다. 그는 “스트라이커를 4년째 보고 있다. 스트라이커에 대한 감을 잡고, 점점 더 배워가는 것 같다“라며 “대표팀에서도 많은 조언을 받았다. 자신감을 얻었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