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키커’ 이용래, K리그 7라운드 MVP
입력 : 2012.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명품 키커로 거듭난 이용래(26, 수원 블루윙즈)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용래는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중원 장악에 힘썼고 라돈치치의 선제골로 앞서던 후반 37분 쐐기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11일 7라운드 8경기를 토대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용래를 뽑았다. “1위 탈환에 공을 세운 수원의 명품 키커”라는 촌평을 남겼다. 이용래는 위클리베스트 일레븐에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는 성남과 전북의 공격을 담당하는 요반치치와 루이스가 올 시즌 첫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각각 전남, 강원전에서 골맛을 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프로 2년차 최종환(인천)을 비롯하여 바바(대전), 강승조(경남)가 선택을 받았고 수비 부문에는 진경선(전북), 홍정호(제주), 에델, 김창수(이상 부산)가 뽑혔다. 울산 문지기 김승규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개막전 이후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린 경남이 베스트팀에, 수원-포항전이 베스트 매치에 올랐다.

사진=이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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