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포공항] 류청 기자= “중요한 게임을 경험했다는 게 가장 큰 것 같다”
사람의 인생은 한 순간에 달라지기도 한다. 강렬한 경험을 하면 세상이 지금과 같이 보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A매치 데뷔전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과 만난 김진현(25, 세레소 오사카)도 최근 이런 경험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의 막강한 공격력에 애를 먹으며 네 골을 실점했지만, 김진현은 야유가 아닌 박수를 받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김진현은 이어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래도 실망은 없다.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13일 소속팀인 세레오 오사카로 복귀하기 위해서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진현은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웃으며 “소속 팀 선수들이 네 골 먹었다고 놀리지 않겠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국가대표팀에서 첫 경험을 해서 뜻 깊다. 스페인전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워낙 실력도 있고 경험 많은 선수들을 상대했다. 대표팀에서 훈련하면서도 많은 것을 얻었다. 스페인전 경험을 살려서 돌아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김진현은 김보경과 함께 세레소 오사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고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세레소 오사카는 2012 J리그에서 11위를 달리고 있다. 김진현은 “컵대회도 이기고 왔고, A매치 휴식기 전에 치른 리그 경기도 승리했었다. 분위기가 올라왔다. 잘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약 20일 동안 한 경기를 치르고, 두 경기를 경험했던 김진현은 출국 전에 머리도 시원하게 손질했다. 그는 산뜻한 마음과 몸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랐다.
사람의 인생은 한 순간에 달라지기도 한다. 강렬한 경험을 하면 세상이 지금과 같이 보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A매치 데뷔전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과 만난 김진현(25, 세레소 오사카)도 최근 이런 경험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의 막강한 공격력에 애를 먹으며 네 골을 실점했지만, 김진현은 야유가 아닌 박수를 받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김진현은 이어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래도 실망은 없다.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13일 소속팀인 세레오 오사카로 복귀하기 위해서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진현은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웃으며 “소속 팀 선수들이 네 골 먹었다고 놀리지 않겠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국가대표팀에서 첫 경험을 해서 뜻 깊다. 스페인전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워낙 실력도 있고 경험 많은 선수들을 상대했다. 대표팀에서 훈련하면서도 많은 것을 얻었다. 스페인전 경험을 살려서 돌아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김진현은 김보경과 함께 세레소 오사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고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세레소 오사카는 2012 J리그에서 11위를 달리고 있다. 김진현은 “컵대회도 이기고 왔고, A매치 휴식기 전에 치른 리그 경기도 승리했었다. 분위기가 올라왔다. 잘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약 20일 동안 한 경기를 치르고, 두 경기를 경험했던 김진현은 출국 전에 머리도 시원하게 손질했다. 그는 산뜻한 마음과 몸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