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유럽 축구 대제전 유럽선수권대회의 분위기를 흐린 대가는 혹독했다.
유로 2012 A조 러시아가 일부 팬의 과격 행동으로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유로 2016 예선 승점 6점 삭감 및 벌금 12만 유로(약 1억 7천만 원) 징계를 받았다. 경기장 안으로 폭죽을 던지고,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현수막을 걸고, 경기장 진행요원을 폭행한 혐의다. 12일 러시아-폴란드전을 앞두고 팬들간의 충돌도 UEFA가 징계를 내린 배경이다.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러시아는 때 아닌 봉변을 맞았다. 유로 2012 결과와 상관 없이 예선에서 5~7개팀과 조별리그를 통해 유로 2016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승점 6점 삭감은 큰 타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안에 충실하지 못한 개최국 폴란드를 비난했지만, 엎질러진 물을 주어 담을 수는 없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17일까지 항소가 가능하다.
유로 2012 A조 러시아가 일부 팬의 과격 행동으로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유로 2016 예선 승점 6점 삭감 및 벌금 12만 유로(약 1억 7천만 원) 징계를 받았다. 경기장 안으로 폭죽을 던지고,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현수막을 걸고, 경기장 진행요원을 폭행한 혐의다. 12일 러시아-폴란드전을 앞두고 팬들간의 충돌도 UEFA가 징계를 내린 배경이다.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러시아는 때 아닌 봉변을 맞았다. 유로 2012 결과와 상관 없이 예선에서 5~7개팀과 조별리그를 통해 유로 2016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승점 6점 삭감은 큰 타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안에 충실하지 못한 개최국 폴란드를 비난했지만, 엎질러진 물을 주어 담을 수는 없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17일까지 항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