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골 결정력 부족을 한탄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예선 2차전을 1-1로 비긴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물론 조금 쓰라리다. 많은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무승부에 그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이날 1차전 스페인전과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전반 39분 피를로의 정교한 프리킥을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위협적인 카사노와 발로텔리 투톱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들어서도 디 나탈레와 지오빈코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27분 만주키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프란델리 감독은 “골문 앞에서는 더 큰 결단력이 필요하다. 킬러 본능이 부족하면 경기에 이길 수 없고 후회할 수 밖에 없다”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친 점을 안타까워하며 “우리는 수치상으로 비효율적이었다. 플레이는 좋았지만 많은 기회를 낭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 어떻게 체력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고심하겠다”고 덧붙이며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는 18일 아일랜드와 조별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2무에 그친 이탈리아는 무조건 승리를 거둔 다음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프란델리 감독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예선 2차전을 1-1로 비긴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물론 조금 쓰라리다. 많은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무승부에 그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이날 1차전 스페인전과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전반 39분 피를로의 정교한 프리킥을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위협적인 카사노와 발로텔리 투톱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들어서도 디 나탈레와 지오빈코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27분 만주키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프란델리 감독은 “골문 앞에서는 더 큰 결단력이 필요하다. 킬러 본능이 부족하면 경기에 이길 수 없고 후회할 수 밖에 없다”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친 점을 안타까워하며 “우리는 수치상으로 비효율적이었다. 플레이는 좋았지만 많은 기회를 낭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 어떻게 체력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고심하겠다”고 덧붙이며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는 18일 아일랜드와 조별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2무에 그친 이탈리아는 무조건 승리를 거둔 다음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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