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48시간 내 메디컬 테스트…맨유행 임박
입력 : 2013.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윌프리드 자하(21,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자하가 48시간 내로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금주 내로 계약이 완료될 것이고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으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각급 대표팀을 거쳐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자하는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단해 지난 세 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109경기 12골)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잉글랜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존재감을 알렸고 맨유를 비롯해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EPL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자하는 빠른 스피드, 개인돌파, 골 결정력이 장점인 선수로 측면과 중앙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컵 8강전에서 맨유를 격침시키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맨유에 입성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5년 반이고 이번 시즌에는 임대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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