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정지훈 기자] ‘꿈의 구연’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31일 새벽 5시(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그동안 숱한 기록을 만들어왔다. ‘엘 클라시코’의 역사를 숫자로 정리해봤다.
◇‘龍虎相搏’ 레알 88승, 바르사 87승
두 팀은 그동안 공식 경기(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리그컵, 수페르코파, 유럽 클럽대항전 등 통산)에서 222차례 맞붙었다. 이중 레알 마드리드가 88승, 바르셀로나가 87승을 거뒀고, 무승부는 47회 나왔다. 그야말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이었다. 그러나 베르나베우 홈구장에서의 대결은 61승 25패 24무로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 우세였다.
◇코파 델 레이 30차례 맞대결
코파 델 레이에서의 경기만 따로 분석해보면 두 팀은 30차례 맞붙어 레알 마드리드가 10승, 바르셀로나가 14승을 거뒀다. 무승부는 6차례. 득점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58골, 바르셀로나가 60골을 각각 기록해 비슷했다.
◇1차전 원정일 경우 승률 67%
두 팀은 그동안 홈&어웨이의 토너먼트 총 24차례 맞붙었다. 코파 델 레이 11회, 유럽 클럽대항전 4회, 스페인 슈퍼컵 6회, 그리고 스페인 리그컵 3회였다. 그중 1차전을 원정으로, 2차전을 홈에서 치렀을 경우 16차례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승률이 무려 67%였다.
◇1차전 이길 경우 승률 69%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두 팀이 맞붙었을 때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경우는 16차례 중 무려 11번이나 된다. 승률은 69%. 예외의 경우는 1916, 1943, 1954, 1962년의 코파 델 레이, 그리고 1997년의 슈퍼컵 등 5차례다. 이중 바르셀로나가 1954년 코파 델 레이에서 1차전에 이기고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고, 나머지 4차례는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카시야스 빈자리, 아단이냐 로페스냐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GK 자리다. 세계 최고의 GK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기에 그 자리를 아단과 디에고 로페스 중 누가 맡느냐가 큰 관심사다. 카시야스는 지난 2002년 5월 1일 데뷔한 이래 ‘엘 클라시코’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CR7의 프로 600경기 출장 및 ‘엘 클라시코’ 연속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엘 클라시코’를 통해 본인의 프로 통산 600경기에 출전한다. 팀 별로 보면 스포르팅 리스본 31경기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2경기 118골, 포르투갈 대표팀 100경기 37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176경기 179골이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최근 6차례의 ‘엘 클라시코’에서 쉬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이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엘 클라시코’에 출전했던 830명의 선수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샤비, 36번째 ‘엘 클라시코’ 출전
바르셀로나의 천재 미드필더 샤비 에르난데스는 31일 본인의 통산 36번째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이는 산틸라나의 35경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스페인에서 샤비보다 많은 ‘엘 클라시코’를 치른 선수는 이제 산치스(43경기), 젠토(42경기), 이에로, 라울(이상 37경기) 등 전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들 뿐이다. 바르셀로나 출신으로는 현재 뛰고 있는 푸욜이 29번째 ‘엘 클라시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홈 스위트 홈
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최근 3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26승 5무). 가장 최근의 홈구장 패배는 지난 2012년 1월 18일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1-2로 진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다 연속 홈 무패는 1977년~1981년 사이에 세웠던 8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다.
ⓒMarc Atkins/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31일 새벽 5시(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그동안 숱한 기록을 만들어왔다. ‘엘 클라시코’의 역사를 숫자로 정리해봤다.
◇‘龍虎相搏’ 레알 88승, 바르사 87승
두 팀은 그동안 공식 경기(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리그컵, 수페르코파, 유럽 클럽대항전 등 통산)에서 222차례 맞붙었다. 이중 레알 마드리드가 88승, 바르셀로나가 87승을 거뒀고, 무승부는 47회 나왔다. 그야말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이었다. 그러나 베르나베우 홈구장에서의 대결은 61승 25패 24무로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 우세였다.
◇코파 델 레이 30차례 맞대결
코파 델 레이에서의 경기만 따로 분석해보면 두 팀은 30차례 맞붙어 레알 마드리드가 10승, 바르셀로나가 14승을 거뒀다. 무승부는 6차례. 득점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58골, 바르셀로나가 60골을 각각 기록해 비슷했다.
◇1차전 원정일 경우 승률 67%
두 팀은 그동안 홈&어웨이의 토너먼트 총 24차례 맞붙었다. 코파 델 레이 11회, 유럽 클럽대항전 4회, 스페인 슈퍼컵 6회, 그리고 스페인 리그컵 3회였다. 그중 1차전을 원정으로, 2차전을 홈에서 치렀을 경우 16차례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승률이 무려 67%였다.
◇1차전 이길 경우 승률 69%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두 팀이 맞붙었을 때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경우는 16차례 중 무려 11번이나 된다. 승률은 69%. 예외의 경우는 1916, 1943, 1954, 1962년의 코파 델 레이, 그리고 1997년의 슈퍼컵 등 5차례다. 이중 바르셀로나가 1954년 코파 델 레이에서 1차전에 이기고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고, 나머지 4차례는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카시야스 빈자리, 아단이냐 로페스냐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GK 자리다. 세계 최고의 GK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기에 그 자리를 아단과 디에고 로페스 중 누가 맡느냐가 큰 관심사다. 카시야스는 지난 2002년 5월 1일 데뷔한 이래 ‘엘 클라시코’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CR7의 프로 600경기 출장 및 ‘엘 클라시코’ 연속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엘 클라시코’를 통해 본인의 프로 통산 600경기에 출전한다. 팀 별로 보면 스포르팅 리스본 31경기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2경기 118골, 포르투갈 대표팀 100경기 37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176경기 179골이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최근 6차례의 ‘엘 클라시코’에서 쉬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이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엘 클라시코’에 출전했던 830명의 선수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샤비, 36번째 ‘엘 클라시코’ 출전
바르셀로나의 천재 미드필더 샤비 에르난데스는 31일 본인의 통산 36번째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이는 산틸라나의 35경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스페인에서 샤비보다 많은 ‘엘 클라시코’를 치른 선수는 이제 산치스(43경기), 젠토(42경기), 이에로, 라울(이상 37경기) 등 전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들 뿐이다. 바르셀로나 출신으로는 현재 뛰고 있는 푸욜이 29번째 ‘엘 클라시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홈 스위트 홈
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최근 3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26승 5무). 가장 최근의 홈구장 패배는 지난 2012년 1월 18일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1-2로 진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다 연속 홈 무패는 1977년~1981년 사이에 세웠던 8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다.
ⓒMarc Atkins/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