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제라드 리버풀 잔류 낙관''
입력 : 2013.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리빙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32) 붙잡기에 나섰다. 제라드와 리버풀이 계약 기간은 2014년 여름까지다.

로저스 감독은 30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제라드와의 계약 연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와 재계약에 대해 지속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아직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라드는 올 시즌을 마친 후 재계약을 논의하자는 것 같았다. 제라드의 관심사는 오직 리버풀의 순위를 끌어 올리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리버풀 프랜차이즈 스타다. 리버풀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한 리버풀의 리빙 레전드다. 2004/2005시즌에는 리버풀의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명실상부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숱한 이적설에도 제라드의 마음은 오직 리버풀만 향했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등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구애 속에도 제라드는 리버풀 잔류만을 외쳤다. 정황상 제라드는 이번 시즌 내로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완료할 전망이다. 제라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14년 여름까지다. 올 시즌 내로 재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로저스 감독 역시 "이번 시즌 내로 제라드와의 계약 연장에 나서겠다. 이는 의심의 여지 없는 일이다"며 제라드의 잔류를 낙관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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