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PSG 입단 흥분된다'' 5개월 단기계약 만족
입력 : 2013.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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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흥분된다. 꽤 오랫동안 논의해 온 일이고, 드디어 성사되었다" 데이비드 베컴(37)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5개월 단기 계약에 만족을 표시했다.

베컴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인 1월 31일 프랑스 리그 1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PSG와 계약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나는 무척 운이 좋다. 37세인데 이번에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을 통틀어서보다 더 많은 제의를 받았다"며 "PSG가 무엇을 하려 하는지 보였기 때문에 이 클럽을 택했다"고 PSG 합류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LA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 계약 신분을 유지해 온 베컴은 PSG와 5개월짜리 단기 계약을 해 올 시즌 종료까지 함께 하게 됐다.

베컴은 "이곳은 흥미진진한 도시지만 이제 앞으로 10년, 15년, 20년간 엄청난 성공을 거둘 클럽을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언가의 일원이 된다는 게 나를 무척 흥분시킨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잉글랜드에서도 제의를 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뛰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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