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기성용, 웨스트햄전 첫 골 찬스잡았다
입력 : 2013.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스완지 시티의 ‘패스 마스터’ 기성용(24)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릴 기회를 잡았다.

기성용은 3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벌이는 2012/2013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승리와 득점을 모두 노린다.

기성용은 스완지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완지가 중원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차지하는데는 기성용의 큰 역할이 있기에 가능하다. 스완지는 기성용 덕분에 미드필드에서 콤비네이션을 바탕으로 점유율 높은 축구를 구사한다.

기성용에게 올시즌 아쉬운 것이 있다. 바로 공격포인트의 핵이랄 수 있는 골이다. 현재 기성용은 도움 3개만 기록 중이다. 물론 좋은 활약을 펼치는 기성용이지만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무엇보다 골이 필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기성용에게 골 찬스가 자주 오지 않는다. 그러나 셀틱에서 보여줬던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한다면 골문을 열 수 있다.

웨스트햄의 수비불안은 기성용에게 기회다. 13위로 무난한 항진을 하고 있지만 특히 중앙 수비가 약한 것이 아킬레스건이다. 웨스트햄은 허술한 중앙 수비 탓에 1월 한 달간 치른 7경기에서 17실점을 했다. 1게임 평균 2.43골이다. 케빈 놀란(32), 조 콜(33), 매튜 자비스(28)로 이루어진 미드필드의 연계 플레이도 썩 좋지 않은 편이다.

기성용이 조금 더 과감한 공격 본능을 드러낸다면 충분히 골을 만들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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