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세계 최고 호날두처럼 되고 싶다''
입력 : 2013.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간판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23)이 자신의 롤 모델로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를 꼽았다.

베일은 1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베일은 “호날두의 플레이 방식이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호날두는 호날두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은 모든 이의 본보기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어 “메시를 제외한다면 호날두는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나 다름없다.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로 하여금 열망하도록 한다. 나 역시 호날두를 동경한다. 호날두 활약의 절반이라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호날두 열혈팬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그동안 호날두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밝혀왔다. 아이돌을 향한 동경심은 플레이 스타일에서도 드러났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베일은 시원시원한 돌파로 제2의 호날두로 불리고 있다.

호날두와 베일 모두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자랑한다. 상대 수비를 허무는 드리블 돌파와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소속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문전에서의 집중력과 날카로운 킥력도 일품이다.

롤모델을 향한 동경심은 득점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올 시즌 베일의 득점포는 불을 뿜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을 터뜨린 베일은 경기당 0.5골에 해당하는 득점력으로 토트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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