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송영주 기자] 스완지 시티의 해결사 미추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과연 스페인 대표팀엔 미추를 위한 자리는 없는 것일까.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오는 7일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스페인 대표팀 21명을 2일 발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적함대' 승선 가능성이 높아보였던 스완지 시티의 미추,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 그리고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기존 공격수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 것.
델 보스케 감독은 명단을 발표한 후 기자들에게 "EPL에서 미추의 활약과 능력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대표팀에서 그에게 줄 자리를 도저히 마련할 수 없었다. 그의 포지션엔 무려 6명의 선수가 있다”고 그를 제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선수 차출은 감독의 고유한 권한이며, 스페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다비드 비야, 알바로 네그레도, 페드로 로드리게스, 후안 마타, 다비드 실바 등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다.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포함하면 미추는 델 보스케 감독이 언급한 대로 6명의 선수와 경쟁을 해야 한다. 지구상의 그 누구도 이들 드림팀 공격수들과 경쟁해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델 보스케의 발언은 충분히 수긍할 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추를 위한 자리가 스페인 대표팀에 충분히 있다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
델 보스케 감독이 미추를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센터포워드로 활용한다면 미추의 경쟁자는 비야와 네그레도로 압축된다.
미추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델 보스케 감독이 4-2-3-1 시스템을 바탕으로 '폴스 9'을 가동한다고 할지라도 미추가 활용가치가 높은 공격수임은 이미 스완지의 '폴스9'에서 확실히 입증됐다.
비야는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에 비해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지만 리오넬 메시 중심의 전술과 부상으로 말미암아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네그레도는 전형적인 센터포워드인 데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델 보스케의 선택을 받았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 게 문제다.
그러므로 미추를 제외시킨 델 보스케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다.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는 델 보스케 감독이 새로운 선수와 전술을 실험할 기회다. 그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미추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오는 7일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스페인 대표팀 21명을 2일 발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적함대' 승선 가능성이 높아보였던 스완지 시티의 미추,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 그리고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기존 공격수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 것.
델 보스케 감독은 명단을 발표한 후 기자들에게 "EPL에서 미추의 활약과 능력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대표팀에서 그에게 줄 자리를 도저히 마련할 수 없었다. 그의 포지션엔 무려 6명의 선수가 있다”고 그를 제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선수 차출은 감독의 고유한 권한이며, 스페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다비드 비야, 알바로 네그레도, 페드로 로드리게스, 후안 마타, 다비드 실바 등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다.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포함하면 미추는 델 보스케 감독이 언급한 대로 6명의 선수와 경쟁을 해야 한다. 지구상의 그 누구도 이들 드림팀 공격수들과 경쟁해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델 보스케의 발언은 충분히 수긍할 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추를 위한 자리가 스페인 대표팀에 충분히 있다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
델 보스케 감독이 미추를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센터포워드로 활용한다면 미추의 경쟁자는 비야와 네그레도로 압축된다.
미추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델 보스케 감독이 4-2-3-1 시스템을 바탕으로 '폴스 9'을 가동한다고 할지라도 미추가 활용가치가 높은 공격수임은 이미 스완지의 '폴스9'에서 확실히 입증됐다.
비야는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에 비해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지만 리오넬 메시 중심의 전술과 부상으로 말미암아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네그레도는 전형적인 센터포워드인 데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델 보스케의 선택을 받았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 게 문제다.
그러므로 미추를 제외시킨 델 보스케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다.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는 델 보스케 감독이 새로운 선수와 전술을 실험할 기회다. 그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미추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