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태형 기자]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널티킥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루니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방송인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찰 때마다 부담이 매우 크다”며 “더 이상 차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연달아 나온 PK 실축에 크게 위축된 느낌이다.
그는 지난달에도 또 한 차례 PK를 실축했다. 웨스트햄 유타이티드와의 FA컵 64강전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어이없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겨버렸다. 그는 이날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32강으로 견인했지만 PK 실축 때문에 두고두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루니는 올 시즌에만 아스널전에 이어 벌써 PK를 두 번이나 실축했다. 2004년 맨유 입단 이후 총 28번의 페널티킥을 차 그중 무려 9번을 실패했다. 67%의 낮은 성공률이다. 실축한 9번 중 7번은 그가 PK 전담 키커로 지정된 이후 나온 것들이다. 본인 스스로 심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루니는 결국 고심 끝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더 이상 PK를 차고 싶지 않다.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페널티킥 기회가 오면 로빈 판페르시에게 킥을 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루니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방송인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찰 때마다 부담이 매우 크다”며 “더 이상 차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연달아 나온 PK 실축에 크게 위축된 느낌이다.
그는 지난달에도 또 한 차례 PK를 실축했다. 웨스트햄 유타이티드와의 FA컵 64강전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어이없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겨버렸다. 그는 이날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32강으로 견인했지만 PK 실축 때문에 두고두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루니는 올 시즌에만 아스널전에 이어 벌써 PK를 두 번이나 실축했다. 2004년 맨유 입단 이후 총 28번의 페널티킥을 차 그중 무려 9번을 실패했다. 67%의 낮은 성공률이다. 실축한 9번 중 7번은 그가 PK 전담 키커로 지정된 이후 나온 것들이다. 본인 스스로 심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루니는 결국 고심 끝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더 이상 PK를 차고 싶지 않다.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페널티킥 기회가 오면 로빈 판페르시에게 킥을 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