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함부르크 SV의 회장이 팀의 발전을 위해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손흥민(20)을 잡겠다며, 조만간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부르크의 칼-에드가 야호브 회장은 3일 독일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르트 1'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의 재정 상황을 설명하며 단기적인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야호브 회장은 앞으로 몇 달간의 추이에 따라 함부르크가 상당한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며 오는 여름 선수단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을 잡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야호브 회장은 "조만간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손흥민을 잡기 위해서는 재정에 부담을 줄 수도 있지만 "팀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그가 무엇을 지니고 있는지 알고, 국제적으로 두각을 드러낼 때가 머지않았다는 것도 안다"며 "우리가 왜 여기서 그를 놓아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현재 계약은 2014년까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함부르크의 칼-에드가 야호브 회장은 3일 독일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르트 1'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의 재정 상황을 설명하며 단기적인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야호브 회장은 앞으로 몇 달간의 추이에 따라 함부르크가 상당한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며 오는 여름 선수단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을 잡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야호브 회장은 "조만간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손흥민을 잡기 위해서는 재정에 부담을 줄 수도 있지만 "팀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그가 무엇을 지니고 있는지 알고, 국제적으로 두각을 드러낼 때가 머지않았다는 것도 안다"며 "우리가 왜 여기서 그를 놓아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현재 계약은 2014년까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