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회를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가 대진 추첨 전 두 팀의 맞대결을 예감했다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와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4일(오전 4시45분)과 3월6일(오전 4시45분)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2009년 여름 8,000만 파운드라는 기록적인 이적료에 맨유를 떠나 마드리드에 합류했던 호날두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호날두는 3일 영국 신문 '선'에 실린 인터뷰에서 "대진 추첨일에 우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될 거라는 강력한 느낌이 있었다"며 "맨유와 레알의 대진이 결정된 후 무척 기뻤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물론 어려운 경기다"고 인정하며 "레알과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두 클럽이고, 진정한 50대 50의 승부다. 가능성은 반반이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기쁜, 정말 기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자신과 맨유의 재회에 주목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자신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물론 많은 이들이 나를 주목하리라는 걸 알지만 부담감은 없다. 전혀 없다"며 "그저 한 경기이고, 그저 나의 옛 클럽을 상대하는 경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전장으로 향하는 게 아니라 집으로 가는 것이다"며 "맨유와의 경기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옛 팀 맨유와 맨체스터에 대한 변치 않은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람들이 자신을 잘 대해줬을 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법"이라며 "나는 맨유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서포터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래서 맨체스터로 돌아가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가서 예전에 살았던 집도 보고 맨체스터에 있는 친구들도 만날 것이다. 정말 즐거울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맨유와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4일(오전 4시45분)과 3월6일(오전 4시45분)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2009년 여름 8,000만 파운드라는 기록적인 이적료에 맨유를 떠나 마드리드에 합류했던 호날두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호날두는 3일 영국 신문 '선'에 실린 인터뷰에서 "대진 추첨일에 우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될 거라는 강력한 느낌이 있었다"며 "맨유와 레알의 대진이 결정된 후 무척 기뻤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물론 어려운 경기다"고 인정하며 "레알과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두 클럽이고, 진정한 50대 50의 승부다. 가능성은 반반이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기쁜, 정말 기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자신과 맨유의 재회에 주목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자신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물론 많은 이들이 나를 주목하리라는 걸 알지만 부담감은 없다. 전혀 없다"며 "그저 한 경기이고, 그저 나의 옛 클럽을 상대하는 경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전장으로 향하는 게 아니라 집으로 가는 것이다"며 "맨유와의 경기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옛 팀 맨유와 맨체스터에 대한 변치 않은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람들이 자신을 잘 대해줬을 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법"이라며 "나는 맨유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서포터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래서 맨체스터로 돌아가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가서 예전에 살았던 집도 보고 맨체스터에 있는 친구들도 만날 것이다. 정말 즐거울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