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1골 vs 13골.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를 치른 현재 카림 벤제마와 곤살로 이과인 득점의 합계를 비교한 것이다. 이들의 득점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고, 그 여파는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 부진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이맘 때 벤제마는 12골, 이과인은 9골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벤제마는 5골, 이과인은 8골에 그치고 있다. 벤제마의 득점 하락폭이 훨씬 크지만 이과인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전체적인 기량, 동료들과의 컴비네이션 플레이에서 원활하지 못한 면을 보였다.
벤제마의 상황은 심각하다. 특히 지난 주말 충격적인 패배(0-1)을 당했던 그라나다 원정경기 때 벤제마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폼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이과인은 시즌 초반 잘 나갔으나 지난해 11월 7일 햄스트링을 다친 후 두달 간 재활에 몰두하다 올해 1월 초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슬럼프에 빠진 공격수의 컨디션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벤제마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이과인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전성기의 모습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조세 무리뉴 감독도 두 선수를 끊임없이 교체하며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투입해 시너지효과를 내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제대로 성과가 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13승 4무 5패 승점 43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19승 2무 1패 승점 59점)에 크게 뒤져있다. 승점 차 16점은 잔여 경기 일정, 최강 바르셀로나의 전력 등을 감안할 때 뒤집기 거의 불가능한 수치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프리메라리가는 포기하는 대신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벤제마와 이과인이 예전의 좋았던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지 못한다면 무리뉴의 ‘희망’은 정말 ‘희망’으로만 끝나고 말 것이다.
21골 vs 13골.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를 치른 현재 카림 벤제마와 곤살로 이과인 득점의 합계를 비교한 것이다. 이들의 득점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고, 그 여파는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 부진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이맘 때 벤제마는 12골, 이과인은 9골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벤제마는 5골, 이과인은 8골에 그치고 있다. 벤제마의 득점 하락폭이 훨씬 크지만 이과인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전체적인 기량, 동료들과의 컴비네이션 플레이에서 원활하지 못한 면을 보였다.
벤제마의 상황은 심각하다. 특히 지난 주말 충격적인 패배(0-1)을 당했던 그라나다 원정경기 때 벤제마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폼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이과인은 시즌 초반 잘 나갔으나 지난해 11월 7일 햄스트링을 다친 후 두달 간 재활에 몰두하다 올해 1월 초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슬럼프에 빠진 공격수의 컨디션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벤제마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이과인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전성기의 모습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조세 무리뉴 감독도 두 선수를 끊임없이 교체하며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투입해 시너지효과를 내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제대로 성과가 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13승 4무 5패 승점 43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19승 2무 1패 승점 59점)에 크게 뒤져있다. 승점 차 16점은 잔여 경기 일정, 최강 바르셀로나의 전력 등을 감안할 때 뒤집기 거의 불가능한 수치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프리메라리가는 포기하는 대신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벤제마와 이과인이 예전의 좋았던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지 못한다면 무리뉴의 ‘희망’은 정말 ‘희망’으로만 끝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