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때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외계인' 호나우지뉴(32, 아틀레치코 미네이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영입했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를 늘릴 수 있었을 거라 주장했다.
호나우지뉴는 5일 브라질의 축구 전문 사이트 '삼바풋닷컴'(sambafoot.com)에 실린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를 영입했다면, 유러피안컵(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이 우승했을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않았다. 대신 호나우지뉴는 유럽에서의 경력을 돌아볼 때 "유일하게 안타까운 점은 리오넬 메시와 많은 시즌을 함께 뛰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몇 군데에서 뛰어 봤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자신의 화려한 선수 경력을 정리했다.
맨유가 호나우지뉴를 잡을 수 있었던 때는 2003년 여름이었다. 2002/2003시즌 종료 후 소속팀 리 생제르맹과의 결별을 선언한 호나우지뉴는 당시 올드 트라포드행이 점쳐졌다. 그러나 데이비드 베컴을 레알 마드리드에 뺏긴 바르셀로나가 호나우지뉴 영입전에 가세했고, 2,1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그를 낚아챘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5년 동안 두 번(2004년, 2005년)이나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와 함께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달성했고, 2006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200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호나우지뉴는 이탈리아에 진출해 AC 밀란에서 뛰었다. 이때에도 맨체스터 시티가 호나우지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호나우지뉴는 프리미어리그의 구애를 외면했다. 호나우지뉴는 2011년 플라멩구로 계약하며 고국 브라질로 돌아왔고, 2012년 여름부터 아틀레치코 미네이루에서 활약하고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호나우지뉴는 5일 브라질의 축구 전문 사이트 '삼바풋닷컴'(sambafoot.com)에 실린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를 영입했다면, 유러피안컵(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이 우승했을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않았다. 대신 호나우지뉴는 유럽에서의 경력을 돌아볼 때 "유일하게 안타까운 점은 리오넬 메시와 많은 시즌을 함께 뛰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몇 군데에서 뛰어 봤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자신의 화려한 선수 경력을 정리했다.
맨유가 호나우지뉴를 잡을 수 있었던 때는 2003년 여름이었다. 2002/2003시즌 종료 후 소속팀 리 생제르맹과의 결별을 선언한 호나우지뉴는 당시 올드 트라포드행이 점쳐졌다. 그러나 데이비드 베컴을 레알 마드리드에 뺏긴 바르셀로나가 호나우지뉴 영입전에 가세했고, 2,1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그를 낚아챘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5년 동안 두 번(2004년, 2005년)이나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와 함께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달성했고, 2006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200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호나우지뉴는 이탈리아에 진출해 AC 밀란에서 뛰었다. 이때에도 맨체스터 시티가 호나우지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호나우지뉴는 프리미어리그의 구애를 외면했다. 호나우지뉴는 2011년 플라멩구로 계약하며 고국 브라질로 돌아왔고, 2012년 여름부터 아틀레치코 미네이루에서 활약하고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