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맨유, 큰 도전에 직면, 선수들 더 분발해야''
입력 : 201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향후 후반기에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다"며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맨유는 3개 대회에서 모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가 끝난 현재 승점 62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53점)를 9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각각 16강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퍼거슨 감독은 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다란 도전이다. 우리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이 팀을 제대로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 그 문제는 나와 코칭 스태프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오는 주말 에버턴과 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14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길에 오른다.

이와 관련해 퍼거슨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해 비중있는 경기에서 대부분 출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대들에게 얻어낸 승점이 의미있는 보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쳤다. 퍼거슨은 "이런 성적들이 시즌 끝날 무렵이면 좋은 승점으로 우리 팀에게 증명이 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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