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단 5분’ 셀타, 아쉬운 패배...여전히 강등권
입력 : 2013.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박주영(28)이 후반 교체 투입된 셀타 비고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셀타는 10일 새벽 2시(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박주영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셀타가 경기를 주도했고 임대 영입된 오렐라나와 아스파스의 호흡이 돋보였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오렐라나의 패스를 받은 아스파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주포 아스파스의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30분 아스파스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을 향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는 전반 막판 솔다도와 라미의 슈팅이 연달아 나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셀타는 후반 5분 아우구스토를 빼고 베르메호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고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7분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크론델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5분에는 베르메호의 헤딩 슈팅이 나왔으나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지는 못했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양 팀이 0-0 무승부를 깨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발렌시아는 코스타의 정확한 킥과 조나스의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후반 29분 조나스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셀타는 후반 40분 아스파스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박주영은 후반 막판까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후반 막판 발렌시아에 득점을 허용했다.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받은 발데스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셀타의 패배로 끝이났고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RM18 Photo Agency/SportalKorea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