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턴에 2-0승… 판 페르시 19호골
입력 : 2013.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골 1도움을 올린 로빈 판 페르시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맨유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득점 1위인 판 페르시는 전반 추가시간 19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한 걸음 나아갔다.

첫 골은 전반 13분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가 터뜨렸다. 맨유는 이른 시간에 골을 넣어 경기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1-0으로 끝날 것 같았던 전반 막판 판 페르시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에버턴은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조니 에반스를 중심으로 한 맨유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에버턴은 니키차 옐라비치, 스티븐 네이스미스를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는 견고했다. 맨유는 후반 중반부터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하기 시작했고 2-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 승리로 맨유는 21승 2무 3패 승점 65점이 됐고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점)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벌려놨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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