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기원한다”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를 기원했다.
피케는 11일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을 통해 “레알전에서 맨유가 승리하길 바란다. 그 이유는 내가 맨유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퍼디낸드와 연락했다. 퍼디낸드는 내게 맨유의 드레싱룸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친정팀과의 교우가 지속했음을 내비친 것이다.
맨유와 레알은 오는 14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적인 팀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축구 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경기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라 마시아 출신이다. 그러나 프로 데뷔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맨유였다. 2004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피케를 맨유 유소년팀으로 데려왔다. 피케 맨유 생활은 기대 이하였다. 4시즌 간 고작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6/2007시즌에는 레알 사라고사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08년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피케는 어느덧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를 기원했다.
피케는 11일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을 통해 “레알전에서 맨유가 승리하길 바란다. 그 이유는 내가 맨유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퍼디낸드와 연락했다. 퍼디낸드는 내게 맨유의 드레싱룸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친정팀과의 교우가 지속했음을 내비친 것이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라 마시아 출신이다. 그러나 프로 데뷔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맨유였다. 2004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피케를 맨유 유소년팀으로 데려왔다. 피케 맨유 생활은 기대 이하였다. 4시즌 간 고작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6/2007시즌에는 레알 사라고사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08년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피케는 어느덧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